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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타쿠 일기

[오타쿠투어] '국전' 국제전자센터 | 주차 팁

by noirova 2025. 3. 4.

한국의 아키하바라 '국제전자센터' 방문기



아무리 찾아도 호리미야 굿즈가 보이지 않아서 일본에 가기 전 마지막으로
한국의 아키하바라라고 불리는 국전(국제전자센터)에 가보았다.

국제전자센터 주차장은 T맵이 알려주는 경로로 가면 쉽게 찾을 수 있었고,
(정문을 바라보고 왼편에 바로 주차장 입구가 있었다)

지하주차장은 넓지만 내려가는 길이 좁아 주의가 필요했다.
아침에 거의 오픈런하다시피 방문해서 (오전 10시 40분 도착)
주차 자리는 넉넉한 편이였다.

엘리베이터를 타고 1층에 내려서 표지판을 따라가면
에스컬레이터가 보인다.


나는 9층에 목적이 있었기에 (피규어, 굿즈) 에스컬레이터를 타고 9층으로 향했다.
그런데 다른 층에도 가챠 기계나 피규어 샵이 많이 보이는 걸 보니
9층의 비중이 건물 전체로 점정 늘어나는 중 인 듯 보였다.

수많은 매장이 있었고, 그중 호리미야 관련 굿즈는 정말 찾기 힘들었다.
카트캡터 체리, 세일러문 같은 고전 만화도 있는데...
진짜 늦덕이 새삼 서러워지는 순간이었다.

그렇게 반 포기하고 구경이나 하자, 하는 마음에 아무 생각 없이 들어간 매장
그런데 이게 웬걸 스쿠나 네코누이가 있었다!!

스쿠나는 당장 데려가야지, 하는 찰나
매장 매니저님이 네코누이 스쿠나 귀하다며 축하해(?) 주셔서
더욱 기쁘게 데려왔다.

그렇게 매니저님이랑 스몰톡 한 김에 조심스럽게 여쭤봤다.

"혹시 호리미야 재고도 있을까요?"
"호리미야요? 이제 거의 고전이라..."

두근두근두근

없을 확률이 90%지만 그래도

두근두근두근



"진열장에 기타 항목에 있을 거예요"


ㅠㅠㅠㅠㅠㅠㅠ드디어
드디어😭

진짜.. 랜덤 팩 고르면서 어찌나 떨리던지..


이즈미 안 나오면 어쩌지..
이 안에 이즈미가 있긴 한 걸까..
이 남은 재고를 다 사 와야 하나..
그냥 다 털까. 하다가...





어딘가에 계실 저와 같은 늦덕 동지분이 계실까 하여
남겨두었습니다.. 그곳에.. 이 세상 전부를..



그렇게 매니저님께서 굿즈깡도 친절하게 도와주시고..
(여기 매니저님 아주 친절하고 재밌으셔요..
한 번씩 가보시길 추천 추천..)

굿즈깡 결과는..

다음 이 시간에...


하.. 신난다 스쿠나 네코누이...
데리고 일본 가야지.. 룰루..

짧머 이즈미 바디 만들어 주고 싶어서
아이러브토이즈 매장에 들렀다.

오비츠 11 바디 하나 겟하고
이타도리 교복 있길래 겟했다.
(이즈미랑 주술회전 콜라보 해야지!)

혹시나 여쭤봤지만 역시나 호리미야 품절..ㅠ
카드 있으면 카드깡하고 싶었는데 까비까비..


아무튼 커피나 테이크아웃해서 집에 가자!


 

지하 1층 에스컬레이터 옆 금은방(?) 옆에 코너에 작은 카페가 있다.
디카페인도 있고 맛도 좋은 편!

안쪽에 키오스크를 이용하면 된다.
여기 사장님도 친절하셔서 좋았다.

커피 테이크 아웃해서 집으로 출발!



 


주차정산은 지하 3층에 정산 기계가 있다.
(나는 늦게 알아서 그냥 차단기에서 결제함..)

혹시 주차 초보 또는 주차장에 예민하신 선생님들이 계실까 하여

주차장 결론!
내려가는 게 좀 좁아서 그렇지 (SUV 기준)
올라가는 건 비교적 수월합니다!

주차비는 아이러브토이즈에서 정산받아서
8천 원
(대략 오전 10시 40분 입차 오후 13시 출차)
 
뭐.. 서초동인 것 치고는 저렴하다고나 할까..
아무튼 아주 큰(?) 수확과 함께 유익한 방문기였다!


마지막은 나의 이즈미 OOTD

 

 



2화의 착장을 최대한 반영하고 싶었지만,

흠.. 아무래도 직접 만들지 않으면 디테일에 한계가 있는 것 같다.

 

너무 귀엽지만 역시 아쉬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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